수요 묵상

Wednesday Meditation

2021년 1월13일 수요경건의 시간을 위한 말씀

설교자: ​강숭희 목사

창 28:1-4

‘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당부하여 이로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고 2 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네 외조부 브두엘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네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 3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시어 네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가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4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도 주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이삭은 아들 야곱과 에서의 갈등을 알고 야곱을 외삼촌의 집으로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오늘 본문은 야곱이 집을 떠나기 전에 이삭이 아들을 축복하는 내용입니다. 히11:20에서는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라고 하여 이것이 믿음으로 한 축복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합니다.


 이삭의 축복은 믿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복을 선포하실 때 하신 말씀을 인용하여 축복을 한 것을 볼 때 이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3절,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시어 네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가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했습니다. 이 축복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최초의 사람인 아담에게 복을 선포하신 말씀입니다.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나아가서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신 후 하나님께서 다시 노아에게 복을 선포하실 때에도 이 말씀을 사용하셨습니다. 창9:1, ‘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삭이 하나님의 복을 선포하신 말씀을 사용한 것이 귀한 것입니다.

 

 진정한 축복은 하나님의 복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삭은 ‘마음껏’ 야곱을 축복할 때에 하나님의 복 된 말씀을 사용하였습니다. 또 이삭의 축복은 아버지 아브라함이 허락받은 축복입니다. 4절,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라고 했습니다. 이삭은 자기 아버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받은 크고 놀라운 복을 너무나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통해 그 복을 자신이 얼마나 많이 누렸는지를 이미 체험한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아버지 아브라함의 축복을 아들에게 전하고자 했습니다. 더군다나 아버지 아브라함이 축복의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창12:2-3,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선포된 하나님의 이 복은 온전히 성취했습니다.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이 받은 이 놀라운 축복을 아들 야곱도 동일하게 받아 누리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그 축복을 충실히 아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귀중한 축복입니다.

 

 우리가 누구의 축복을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삭의 축복이 귀한 것입니다. 4절을 보면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도 주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선포했습니다. 여기에는 온유한 자가 그 복으로 차지하는 땅에 대한 축복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삭이 정하고 있는 축복의 대상은 ‘너와 그리고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입니다. 야곱을 향한 진실하고도 사랑이 넘치는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야곱뿐이 아닙니다. 그 후손에게도 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이어져서 진정한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는 백성이 되길 축복한 것입니다.  
 이삭은 축복할 때 자기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가장 중요하고 귀한 ‘전능하신 하나님의 창조 때 선포하신 복에 대한 말씀’으로 축복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축복의 통로의 복’으로 축복했습니다. 참으로 이렇게 하나님 앞에 겸손한 모습으로 축복하는 모습을 본받아야 합니다.


 주를 믿는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렇게 복의 근원이시며, 복을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또 우리들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축복의 통로의 복을 받은 아브라함의 영적 후손이 되었습니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점점 더 알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복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자녀들에게 또 이웃에게 전하고 알리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의 선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감사함으로 창조 때부터 선포된 축복을 믿음으로 받아 누리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이렇게 사랑하는 우리 자손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이웃에게 이렇게 축복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복된 자녀로 또 하나님의 귀한 백성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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